신형 중계기로 070→010…피싱 일당 무더기 검거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건 '070'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 피싱 범행을 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구속된 국내 중계기 사무실 관리 총책 A씨와 대포유심 유통 총책 등 25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신형 중계기 등을 사들여 26개 사무실을 운영하며 범행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대리점주와 17살 미성년자도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고 필로폰도 유통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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