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주장하는 체포동의안 기명 표결에 이재명 대표가 호응한 것과 관련해, 이탈표 나오지 않도록 감시 장치를 만들겠다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될 게 두려워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일부 안건을 무기명으로 투표하는 건 의원들이 외압에 시달리지 않고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체포안 표결 방식을 기명 투표로 변경하려는 것을 겨냥해, 강성 지지층에 좌표를 찍어줘 야당 의원들의 소신투표를 봉쇄하고 민주주의 퇴행을 불러올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역시 이재명 대표가 기명 투표를 거론한 걸 두고, 책임 정치로 포장하지만 실상은 방탄 꼼수라며 의원들에게 공천 협박으로 들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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