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변호인 해임 내 의사 아냐"…오전 재판 중단
최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입장 일부를 번복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배우자가 제출한 일부 변호인단 해임신고서에 대해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는 아내 A씨가 제출한 '법무법인 해광에 대한 해임 신고서'와 관련해 재판부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또 "수감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오전 공판을 오후로 연기하면서 변호인 해임여부를 신속히 조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이화영 #김성태 #대북송금 #쌍방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