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접고 ‘고졸’ 인정…조민 2시간 방송에 970만 원

2023-07-24 21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결국 진짜 고졸을 인정했어요, 조민 씨가. 그런데 이제 조민 씨,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요즘 일련의 그 행동들을 보면 진짜 혼란스럽기는 하거든요? 어떻게 조금 보세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그러니까 일단 절차적으로, 형식적으로는 부산대 의전원에 대한 그 취소 소송도 취하했고 이번에 이제 고려대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서도 취소 소송을 취하를 했기 때문에 형식적, 절차적으로는 그러면 사법부의 판단에 승복한다. 이런 식의 해석이 가능한 절차를 밟은 것이죠. 아마도 이제 대부분 그 예상을 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그런 것들을 하는 것이 8월 말로 지금 공소시효 만료가 다가오기 때문에. 본인에게 행여나 다가올지 모르는 기소를 피하기 위해서 사법적 절차에 대해서 승복한다고 하는 그 이미지.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절차적, 형식적인 지금 행태를 보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형식적, 절차적인 일을 해가지고 취하하는 것하고 또 다른 모습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또 다른 모습이라면요?)

그러니까 유튜브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의 어떤 삶에 대해서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이 하는 것이 그러면 과연 그러한 어떤 자기의 범죄 혐의에 대한 승복의 어떤 태도인가?’ 하는 기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하는 측면이 또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검찰이 알아서 판단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절차적으로, 그리고 소송을 취하함으로써 자기가 승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하고. 여전히 유튜브에서 활동하면서 활발하게 자신의 개인으로서의 삶, 그리고 여전히 자기 스스로가 반성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또 다른 한쪽에서의 시선하고 그 둘 사이에서 결국 검찰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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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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