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1년간 3천466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국토교통부·대검찰청과 함께한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3천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주택 1만1천600여 채를 보유한 13개 무자본 갭투자 조직과 전세자금 780억원을 가로챈 21개 사기 조직이 적발됐고, 불법으로 주택 중개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629명도 적발했습니다.
경찰 수사로 확인된 피해자는 총 5천13명으로 피해액은 6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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