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해 복구 지원 총력...양평도로·교권 등 쟁점 충돌 / YTN

2023-07-24 62

연일 수해 복구 현장을 찾고 있는 정치권은 피해 지원 대책도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교권 침해 방지 대책 등 현안을 둘러싼 공방은 다시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정치권이 연일 수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어디로 갔습니까?

[기자]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좌진 등은 오늘 충북 청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 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윤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으로서 책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총체적으로 재난과 관련해서 관리 책임이라든지 또 예방 책임이라든지는 정부와 여당에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충남 부여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도울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피해가 늘고 있는데 정부가 재정 건전성만 강조하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경제위기, 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 모두를 각자도생에 맡기는 이 '위기관람정부'를 자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야는 모레 수해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수해 대책 관련 법안들도 신속히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수해 상황 때문에 정쟁을 자제하던 여야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을 두고 다시 공방에 나서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어제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자료를 공개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전향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국회 국토위 여당 간사 김정재 의원은 최적의 노선을 찾기 위한 논의 과정 등 모든 정보가 가감 없이 공개됐다며,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맞는지 국민이 판단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 야당의 근거 없는 거짓 주장이 과연 맞는지 아니면 정부의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답변들이 맞는지 직접 확인하고 검증해 주십시오.]

반면 민주당은 국토부가 정작 중요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고, 공개된 자료를 보니 그동안 국토부의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토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미리 대안 노선으로 결론을 정해놓고 이후 ...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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