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해 복구 지원 총력...양평도로·교권 등 쟁점 충돌 / YTN

2023-07-24 292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 충북 청주행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내일 충남 부여 봉사활동
모레, ’여야 수해 TF’ 첫 회의…복구 지원 논의
국토부, ’서울-양평고속도로’ 자료 모두 공개


정치권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며, 피해 복구 대책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다만,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교권 침해 방지 대책 등 현안을 둘러싼 공방은 다시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정치권이 연일 수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어디로 갔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같은 당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당원 등 5백여 명과 함께 충북 청주에 갔습니다.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청주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경북 예천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던 김기현 대표는 내일은 전북 익산에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내일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충남 부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습니다.

여야는 모레에는 앞서 합의한 대로 수해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엽니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침수·범람 방지 등 수해 대책 관련 법안을 신속히 논의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일부를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는 앞서 집중호우 상황으로 미뤄졌던 국회 상임위 일정들도 예정돼 있는데, 여야가 대립하는 지점들이 곳곳에 있다고요?

[기자]
어제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전히 대통령 처가 의혹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이 자료를 보고 판단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를 분석해 그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인데, 자료의 미흡함과 국토부 해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해로 인해 한 차례 미뤄졌다 모레(26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두고...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72409504761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