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남부 최대 200mm...큰 피해 막으려면? / YTN

2023-07-23 1,048

■ 진행 : 오동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수도권과 충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졌고,서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비 피해 대비, 유의사항들 짚어보겠습니다.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침에 비 오는데 운전해서 오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오는 길에 비 같은 거 보시고 유의사항들 생각하셨을 텐데 지금 상황들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장석환]
서울 시내 비가 지금 굉장히 세차게 내리고 있는데요.


보통 실시간, 그리고 기상청에서는 어느 정도 비가 올 것이다, 예상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전체적으로 1시간에 내리는 양만 봤을 때는 많지 않아도 갑자기 10분, 5분 안에 몰아서 내리게 된다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장석환]
그렇습니다. 원래 홍수 피해라는 것이 일정한 기간에 얼마큼 많은 양인 총량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단기간에 얼마나 집중적으로 오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홍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례를 들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극한 호우라고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경우인데 1시간 지속 강우량이 50mm 이상이 되면 모든 홍수의 80% 정도의 홍수 피해가 이런 극한 호우 상황에서 온다는 거죠. 그러니까 24시간,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이 오느냐, 이런 것보다는 시간당 강우가 얼마나 급하게 오고 얼마나 집중적으로 오고 어느 지역에 왔느냐. 이런 게 홍수 피해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지금 비가 강하게 오고 소강상태가 되고 강하게 오고 소강상태가 되고. 이런게 반복되고 있는데요. 지난주하고는 비구름 패턴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볼 때 주의해야 될 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석환]
지난주에는 중부지역에 적게는 400mm부터 800mm까지 비가 많이 와서 중부지방은 굉장히 많이 피해도 나고 특히 경북에 산사태도 많이 났는데 이번 주에는 중부지역에서 장마전선이 위아래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장마의 특징 중의 하나가 가늘고 긴 띠 형태의 전선이다, 이렇게 표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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