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짧고 강하게 치고 빠지는 비구름...주의할 사항은 / YTN

2023-07-23 50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전문가와 비 피해 대비, 유의사항들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가 여러 번 설명드렸습니다마는 이번 장마 특징이 좁은 지역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용재]
그렇습니다. 그래서 참 좋지 않은 유행어지만 홍길동 폭우니, 도깨비 폭우니, 그만큼 예측이 어렵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걸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금 비구름을 보면 서해 쪽에 대부분 다 걸쳐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중에서도 특별히 조심해야 될 지역이 있을 텐데 그걸 지금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겠죠?

[이용재]
그렇죠. 일반적인 말씀밖에는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경기도와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조금 비가 덜 왔는데요. 그 지역에 집중된다는 예보가 있고 더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기존에 비가 많이 내렸던 충청 서해안 지역에 다시 또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어서 그 부근이 사실 가장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비구름대가 거의 일직선으로 남북을 관통하는 모양새고 북한 지역도 현재 비가 많이 오는 상황 아닙니까?

[이용재]
그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이 뭐냐 하면 북한에서 만든 댐이 있어요. 홍수 대비나 황강댐이라는 것이 있고 우리나라가 그것에 대비를 해서 불시에 그것을 또 개방을 하면 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군남댐이라는 것을 우리나라가 또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가 2009년도로 기억이 되는데 그때도 북한 지역에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 그것을 우리가 기존의 합의대로라면 사전에 예고를 해 주고, 우리가 방류할 거다라는 예고를 하면 나름 우리도 거기에 따라서 합리적인 대응을 할 텐데 그런 것 없이 예고 없이 방류를 하는 바람에 우리나라 국민 6명이 사망하는 그런 참 안타까운 일이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혹시라도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왔는데 예고 없이 또 그렇게 방류를 한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이라든지 관심, 관찰 이런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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