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광연 앵커
■ 출연 :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박천수 행안부 재난복구 정책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또 큰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비 피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라 우려가 더 큽니다.
신경 써야 할 점들 전문가와 대담으로 이어가겠습니다.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니까 걱정인데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이 시각 피해 집계 상황을 저희가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천수 행안부 재난복구 정책관님 연결돼 있습니다. 국장님, 나와 계시죠?
[박천수]
안녕하세요? 박천수입니다.
오늘 0시 현재 전국적인 피해 상황, 어느 정도 조사가 됐습니까?
[박천수]
일단 인명피해는 사망이 47명이고요. 실종이 세 분, 부상이 35명입니다. 또 시설피해는 공공시설이 1367건, 사유시설이 1283건이고요. 농작물, 농경지가 약 3만 6000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조사는 지금 20일부터 진행 중에 있는데 조사 방식도 소개해 주시고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어디로 집계되고 있습니까?
[박천수]
일단 조사는 재난이 종료된 후 일주일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을 조사하게 돼 있고요. 사유시설의 경우는 종료 후에 열흘 동안 조사를 합니다. 그래서 공공시설의 경우는 7월 26일까지, 사유시설인 경우는 7월 29일까지 조사가 진행이 될 거고요. 말씀하신 피해가 큰 지역은 저희가 1차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13군데를 했는데요. 일단 이 지역이 제일 큰 데고 시도로는 충남하고 경북 지역이 4개 시군이 있습니다.
13곳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됐잖아요. 지금까지 어떤 지원이 이루어졌습니까?
[박천수]
일단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가 돼서 제일 먼저 해야 될 게 복구 차원에서 응급복구입니다. 응급복구는 도로가 끊어지거나 제방이 무너지면 일시적으로 다시 또 방비해야 되기 때문에 또 사유시설의 경우는 잔해물도 정리를 해야 되고 청소도 해야 되고 농작물도 망가진 것들은 제거해야 되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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