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 씨·푸공주·푸뚠뚠 등 여러 애칭을 가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어제 세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번 생일 파티엔 무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팬 80명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생일 케이크를 받고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얼마나 행복해했을까요? 푸바오의 생일파티 현장, 함께 보시죠.
국내 1호 아기판다, 푸바오. 벌써 태어난 지 3년이 됐다고 하네요. 어제 생일을 맞아 푸바오가 좋아하는 대나무와 당근, 워토우 등 음식 재료를 담아 케이크를 만들어줬고요. 푸바오도 마음에 쏙 들었는지 케이크에 연신 볼을 비비고 안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절로 웃음이 나는데요.
정성껏 만들어 준 사육사들도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쌍둥이 동생이 생겼죠. 최근 동생 판다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탓에 밤잠을 설쳐 낮잠 자는 시간이 늘었다고 해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안도가 됩니다.
국내에서 태어난 첫 판다인 푸바오, 이번 생일이 우리나라에서 맞는 마지막 생일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어서 만 4세가 되는 성체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푸바오를 볼 수 없게 되는 건 아닌지 벌써 걱정스럽네요.
그렇다면 얼마 전 태어난 푸바오의 동생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볼까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에 공개된 최근 모습인데요. 눈과 팔에 검은 무늬가 생기기 시작했네요. 제법 판다스러워진 모습이죠? 사육사가 정성스럽게 만든 분유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온도를 꼼꼼히 체크하고 배변 활동도 도와주는 사육사의 정성,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기 판다들도 이런 정성을 알아주겠죠?
세 번째 생일을 맞은 푸바오와 동생 판다들. 앞으로도 맛있게 많이 먹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푸바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동생들이랑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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