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쏟아진 장맛비로 경북 지역의 고택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 집계 결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50건으로 늘었습니다.
국가민속문화재인 경북 봉화 만회고택은 가옥 주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담장 주변으로 흙더미가 밀려 들어와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봉화 쌍벽당 종택과 만산고택은 최근 폭우로 인해 지붕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서설당 고택은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반 일부가 침하했습니다.
명승지인 예천 초간정 원림 일대는 토사가 유실되고 담장 기와와 교량 난간대가 비로 인해 일부 훼손됐고, 천연기념물 예천 금당실 송림에선 나무가 넘어져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과 전남 순천 송광사 일대, 경기도 이천 어재연 고택도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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