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적부심 청구...내일 심문 / YTN

2023-07-19 2,063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 모 씨가 구속이 적법한지 따져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 측은 오늘(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신청서를 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재판부는 내일 오전 박 씨를 불러 주장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박 씨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6천750만 원을 살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사업가 김 모 씨에게 받은 5천만 원 등 모두 6천만 원을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했고, 윤 의원이 이를 현역 의원 20명에게 3백만 원씩 나눠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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