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과 충남 공주·논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일부 지역은 호우와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우선 선포된 지역들은 충북 청주시, 괴산군, 세종시, 충남 공주시, 논산시, 청양군, 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전북 김제시 죽산면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만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호우 피해 농가 지원과 농작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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