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입찰 방해' KH 자금총괄 구속 기로 / YTN

2023-07-19 271

KH 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입찰 방해 의혹에 연루된 그룹 재무 부사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9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KH 그룹 배상윤 회장의 횡령과 배임 범행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자금총괄 부사장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에 나온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배상윤 회장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KH 그룹 자금 업무를 총괄하면서 배 회장 지시에 따라 650억 원을 횡령하고,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과정에 계열사 자금 4천억 원을 동원해 계열사들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리조트 인수 과정에서 들러리 업체를 입찰에 여러 번 참여시키고 강원도 측으로부터 매각예정 가격 정보를 넘겨받아 리조트를 낙찰받는 데 핵심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외 도피 중인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천억 원대 손해를 끼치고, 계열사 자금 6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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