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수준 논의가 밤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9차 수정안으로 각각 10,020원과 9,830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노동계는 4.2%, 경영계는 2.2% 오른 금액으로, 양측 격차가 19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앞서 공익위원은 올해보다 2.1% 오른 9,820원과 5.5% 오른 10,150원 사이에서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정하라고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 양측의 합의를 강조한 만큼, 노동계와 경영계는 또 한 번 수정안을 제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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