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만4천ha 물에 잠긴 전북...또 내리는 비에 '긴장' / YTN

2023-07-17 152

이미 축구장 2만 개 규모의 농지가 물에 잠긴 전북은 또 예보된 집중호우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피해가 컸던 전북 익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기자]
전북 익산입니다.


농작물 피해가 컸던 전북에 또 비가 예보돼 있죠?

[기자]
네, 이곳 전북 익산은 농지가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밤사이 물이 조금씩 빠지는가 싶었는데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폭우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차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북 지역은 지난 닷새간 이미 평균 308mm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토사와 낙석 등으로 도로 7곳이 파손됐고, 산사태도 22건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축사 등 130여 곳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전주 등 9개 시군의 420여 가구, 7백여 명이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전북은 특히 농작물 피해가 컸는데 논과 비닐하우스 등 만4천ha, 축구장 2만 개 규모가 물에 잠겼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다시 내리는 비가 추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공무원 등 천6백여 명이 비상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살피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익산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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