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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수해현장 방문…"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모든 수단 동원"
[뉴스리뷰]
[앵커]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해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경북 예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군과 경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구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산사태 등 재해에 취약한 위험 지역이었다며, 선제적 대응이 부족해 사태를 키웠다고 했습니다.
당분간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농림부가 중심이 되어 농가 피해 상황을 챙기고, 경찰에는 일원화된 체계로 교통 통제와 위험지역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몇백 톤 짜리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이런 것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봐 가지고요.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잘 챙겨서 마을 다시 복구할 수 있게 다 조치를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고, 지자체와 소방 당국으로부터 복구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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