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송재인 사회부 기자
■ 출연 : 송재인 사회부 기자

'행정' 사라진 차도에 남겨졌던 이들..."책임 규명해야" / YTN

2023-07-17 70

■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송재인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상황이전해질수록행정 공백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물론 가까스로 차도를 빠져나온 운전자조차 이번 사고는 미리 막을 수 있었다며 정확한 책임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송재인 기자와 함께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계속 제보자들과 통화도 나누셨고 유가족들도 만나보시고 계속 이야기 듣고 계신데.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앞서 정리해 봤지만 오송 지하차도 인명피해 상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앞서 양동훈 기자가 전하기는 했지만 저도 짧게 다시 한 번 짚고 가겠습니다. 현재까지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앞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인원은 12명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예상한 것보다는 피해 규모가 더 커진 상황입니다.

배수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지금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은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소방당국이 앞서 침수됐던 차량 17대를 모두 터널 밖으로 빼냈는데 CCTV를 확인해 보니까 이 가운데 한 대에서 운전자가 탈출하는 듯한 모습이 희미하게 잡히면서 실종자, 해당 운전자가 추가로 시신으로 수습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예상보다 피해가 커진 것 같은데. 사고 바로 직전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저희가 추가로 입수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YTN에 추가로 들어온 제보영상인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영상을 보면 당시 지하차도에 얼마나 빠르게 물이 들어찼을지 그러니까 침수됐을지 속도와 양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우선 시각을 따져보면 8시 40분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보다 바로 5분 전 8시 35분쯤 촬영된 영상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방을 타고 흙이 가득 섞인 강물이 빠르게 도로로 들어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마치 폭포처럼 속도랑 양이 엄청난 상황입니다.

이렇게 화면을 보면 2~3분 만에 지하차도에 6만 톤의 물이 찼다는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가져왔고요. 걱정을 하실까 ...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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