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송 지하차도' 전담팀 구성…"책임 소재 수사"
충북 청주 오송읍에서 일어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합니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우선 미호강의 홍수 경보에도 궁평2지하차도에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홍수 경보를 발령한 금강홍수통제소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수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또 참사 직후 인근 주민들이 미호강의 제방관리가 참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던 만큼, 해당 의혹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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