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도보 수색 실시...'진흙'에 작업 차질 / YTN

2023-07-16 175

■ 진행 : 장원석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윤성훈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당국이 오늘 안에 충북 청주시 지하차도 배수와 구조, 수색 작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조금 전 밤 9시 50분을 넘어서부터는 도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그러나 지하차도 안이 진흙으로 뒤덮여 있어 막바지 작업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도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피해 상황 사회부 윤성훈 기자와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부터 보죠. 먼저 실종자 수색상황부터 정리를 해 주실까요.

[기자]
우선 지하차도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11명은경찰 신고 접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 수치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은 모두 8명입니다. 아침에는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시신 5구가 발견됐고, 떠밀려온 남성 시신 1구도 수습됐습니다. 사고 초기에 나온 사망자를 합하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9명입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70대 여성으로 아침 7시 26분쯤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시신들도 병원으로 옮겨져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침수차량은 몇 대로 추정되고 있습니까?

[기자]
소방당국은 모두 15대가 지하차도 안에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CTV 통해 드나든 차량들을 확인한 결과,버스 1대, 트럭 2대, 나머지는 승용차로 잠정 집계된 상태입니다. 배수 작업이 진행되면서 버스는 형체가 드러났지만, 나머지 차량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서 배수 작업 뒤 정확한 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희가 또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속보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1시간 전부터 도보수색이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수색작업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현재는 진흙 때문에 수색, 구조작업이 모두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분당 8만 리터 정도 지하...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1623015271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