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집중호우로 3만7천세대 정전…98.7% 복구"
지난 13일 이후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3만7천세대가 정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에너지·산업 시설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핵심 산업 시설 피해 여부 등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일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배전 설비 등이 손실되면서 3만7천 세대의 정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98.7%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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