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황석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과 호남, 경북 등지에 내리는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의 특성,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황석환 박사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황석환]
안녕하십니까?
어젯밤 11시 기준이기는 한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전국에서 26명 숨지고 실종자와 부상자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비 피해 큰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황석환]
이번 비 피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작년에 겪었던 서울 침수와는 조금 다르게, 작년 서울 침수 같은 경우는 짧은 시간 4시간에서 6시간 정도에 집중호우가 내렸다면 이번 같은 경우에는 한 3일 정도 지속적인 강한 호우가 주요 원인이 되겠습니다.
이번 폭우, 언론에서는 지금 극한호우라고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는데 전에는 역대급 폭우, 역대급 호우 이런 야기는 했었어도 극한호우라는 이름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극한호우로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맞춰져야 되나요?
[황석환]
극한호우라는 건 작년에 서울 피해를 겪으면서 짧은 시간 안에 침수 피해가 나면서 기상청에서 생긴 말인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말씀드렸듯이 3일 정도 극한호우가 넘어가는 그런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극한호우 이상의 호우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피해 지역을 계속 화면을 제보영상을 받아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주로 지금 피해가 났던 지역이 충청과 전라 지역이지 않습니까? 이 지역으로 집중적으로 호우가 내린 것도 기존과는 다른 특징들이 있는 겁니까?
[황석환]
기존에 일반적인 장마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길게 있는 것은 기존 장마 특성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기존 장마 같은 경우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하천이 동서로 있거든요. 금강 같은 경우도 그렇고 영산강 같은 경우, 섬진강 다 동서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면 결국은 하천 상하류로 계속 비를 쏟아붓게 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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