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기록적 폭우'...피해 최소화하려면? / YTN

2023-07-15 247

■ 진행 : 나경철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황석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폭우의 특성,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황석환 박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다시 한 번 피해 집계를 말씀해 드리면 어젯밤 11시 기준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전국에서 26명이 숨지고 10명 실종 그리고 13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집계됐고 또 오송 지하차도의 실종자는 지금 이 수치에 포함 안 된 상황입니다. 잠시 후 6시에 새로운 피해 상황이 집계돼서 발표될 예정인데, 이번 비 피해, 왜 이렇게 큰 피해가 난 걸까요?

[황석환]
아마 이번 장마의 특성 때문일 것 같습니다. 특히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연속적으로 비가 계속 내렸거든요. 그것이 주로 한반도 중심부를 지속적으로 지나가면서, 이게 어떤 의미냐면 충청도를 지나서 그다음에 강원도와 경상도 접경지역이었거든요. 거기가 한강하고 금강하고 영산강, 낙동강이 다 발원하는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군다나 거기에 산지 지역이 몰려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이틀 정도 작게는 300mm에서 많게는 500~600mm까지 이틀 동안 그렇게 비가 지속적으로 내렸다면 결국 땅속에 있는 물이 이미 다 포화된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로 발생할 수 있는 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계곡이나 하천 등에 홍수가 있었을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이 모여서 우리가 얘기하는 하천에 부담을 줘서 중소 하천이나 도심에 침수가 발생한 거고요. 그다음에 그것들이 더 모여서 결국은 하류부의 대하천, 금강이라든가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대하천에 부담을 줬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지속되면 결국은 산사태까지 이어지게 되고요.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비가 오래, 많이 오게 되면서 이런 연쇄작용들이 계속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폭우의 특성, 조금 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알고 있던 장마와는 좀 다른 양상인데 이에 따라서 피해 양상도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황석환]
그러니까 기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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