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5일) 11시 40분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있는 대흥배수장 인근 하천이 폭우로 불어나면서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청양군은 청남초등학교 등 3곳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하고 마을 주민 19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청남면 인양리와 왕진리 등 하천 인근 저지대가 대부분 물에 잠기면서 일부 도로 통행도 통제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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