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수색 작업 난항...배수 작업 속도 더뎌 / YTN

2023-07-15 631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우철희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폭우 피해 상황 사회부 우철희 기자와 알아봅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오송의 지하차도 실종자 발견 소식 전해졌습니까?

[기자]
아직입니다. 아직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에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됐고 0시 반쯤부터 실종자 수색이 시작됐는데요. 지금 한 4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과 군 당국으로 구성된 구조팀이 구조보트를 띄워서 실종자 수색을 주력하고 있고 아직 지하차도 내부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배수작업을 통해서 지하차도 천장으로부터 1m 정도의 공간이 확보가 되면 그때 수색이 가능하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이 지역의 비가 잦아든 상태인데요. 현재 분당 4만 리터의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마는 예상했던 것만큼 속도가 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8시 반쯤 사고가 발생했고 우철희 기자 설명대로라면 자정 조금 넘어서 물막이판 공사가 완료되고 수색도 진행이 되고 지금 새벽 4시가 갓 넘은 상황인데 그러면 지금까지 정확한 실종자 숫자 그리고 차량이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일단 경찰 발표를 통해서 현재 추정만 하는 상황입니다. 정확하게 파악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하차도 내부로 들어가서 정확한 수색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 경찰 발표에만 따르면 현재 11명이 실종신고가 접수가 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차량은 15대고 이 가운데 버스 1대, 트럭 2대 그리고 나머지 12대는 현재 승용차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야간이다 보니까 시야 확보가 안 되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하차도 내부로 진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정확한 차량, 그리고 차량 안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정확한 파악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사망 1명이 확인됐고요. 9명이 구조돼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설명해 주신 대로 CCTV에 의존해서 지금 확인하다 보니까 차량 대수 정도만 확인됐지 그 안에 몇 명이 타고 있는지 그게 급선무인데 빨리 수색작업이 진행되면... (중략)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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