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대응 2단계 발령…예천 실종자 수색 작업 난항

2023-07-15 6



[앵커]
주택 여러 채가 매몰된 경북 예천도 연결하겠습니다. 

소방당국은 7명이 숨지고,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김단비 기자, 구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이곳은 여전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마을회관에 모여있던 주민들도 추가 산사태 우려에 이웃마을로 거처를 올겼습니다.

이곳 경북 예천군은 마을 3곳에서 매몰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이곳에서만 7명이 숨지고,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09명과 장비 149대를 구조 작업에 나섰는데요 

곳곳에 도로가 끊기면서 현장 진입이 어려워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토사 제거 작입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지금은 중단됐습니다. 

내일까지 경북 북부에 많게는 250mm 이상 비가 내린다는 예보여서 실종자 수색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일부 주민들은 취재진에게 또다시 산사태가 날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실종된 이웃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도 추가로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예천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김건영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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