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한연희 앵커
■ 출연 : 김혜린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밤새 충북과 경북 등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주택이 매몰되면서 곳곳에서 사망,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진입 도로가 끊어지거나 매몰돼 소방대원들의 현장 진입이 쉽지 않아 구조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폭우로 인한 전국 상황 김혜린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댐도 넘치고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YTN으로도 폭우 피해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죠?
[기자]
네, 우선 충청과 전북, 경북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특히 이 지역에 비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전해주신 제보 영상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쯤 충북 괴산군 목도교 근처에서 달천강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보시다시피 빠르게 흐르는 유속에 도로였던 곳들이나 혹은 저희가 논이나 밭이었던 곳들이 다 물에 잠긴 모습인데요.
어디가 도로인지 밭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곧 보실 건데 지붕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내려가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YTN이 제보자와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면서 주변 나무나 전봇대까지 휘청휘청했다고 하고요. 물이 불어나면서 주변 상가에까지 물이 넘치는 비 피해가 일어난 상황입니다.
괴산군은 40년 만에 처음 저렇게 큰비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그리고 다음 영상 보실 건데요. 하천이 범람해 마을 다리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반쯤 찍힌 영상인데 충북 청주 영평마을 모습입니다. 하천물이 불어나 가옥 바로 옆까지 넘실거리고.
다리였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다리 위로 물이 흐르네요?
[기자]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가는 진입로 역할 하는 다리에도 빠른 유속으로 하천물이 흘러 한 마을은 아예 고립된 상황이었습니다. 어르신들 많이 거주하는데, 허벅지까지 물이 차올라 대부분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 경북 지역에도 피해가 심각했...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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