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24일부터 파업 돌입"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24일부터 파업 돌입"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어제(13일)까지 이뤄진 네 차례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오늘(14일)부터 2차 쟁의행위에 나선 뒤, 24일 파업에 들어갑니다.

2차 쟁의행위는 항공기 결함 등이 있으면 규정에 따라 비행을 거부하고 순항고도 및 속도 감소로 연료를 많이 사용해 사측에 타격을 입히는 고강도 준법투쟁입니다.

다만 항공업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파업 시에도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 이상의 인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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