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며 18일째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했습니다.
어제(13일)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 단식 농성장을 찾아 이정미 대표의 건강상태를 물은 이재명 대표는 오염수 문제는 방류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며 장기전을 위해 단식을 그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표는 그 뜻을 잘 생각하겠다며 답은 나중에 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두고 정부·여당을 성토하며 공조 의지를 다졌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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