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4월 첫 시험에 이은 두 번째인 이번 시험 발사에서 '화성-18형'은 최대 정점 고도 6천648.4㎞까지 상승해 1천1.2㎞를 약 74분 51초 동안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발사는 1단계는 표준탄도비행 방식, 2단계, 3단계는 고각 비행 방식으로 설정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화성-18형' 발사가 이뤄진 데 대해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강화의 일환이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를 향해 '대한민국'이라고 부른 것과 달리 김 위원장이 적대세력을 미제와 남조선이라고 지칭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이 보도한 사진에선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의 모습은 포착됐지만, 지난 4월 화성-18형 1차 시험발사 때 김 위원장과 동행했던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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