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염색산업단지 폐수처리장서 황산가스 유출…인명 피해 없어
오늘(13일) 오전 8시 46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에서 폐기물 처리 중 황산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누출된 황산가스는 전체 25t 중 1~2t가량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기에 노출된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현재까지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현장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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