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ICBM 발사를 시찰한 현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소지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시험발사 현장입니다.
현장을 참관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리한 탁자 위에는 담배와 재떨이, 음료와 함께 뜬금없는 물건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보입니다.
지난 3월까지는 일체형 스마트폰을 소지한 모습이 노출됐는데요.
이번 기기는 위아래가 반으로 접혀 있는 모습이고, 모양과 크기, 두께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시리즈'나 중국 화웨이 제품과 비슷해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스마트폰이 '폴더블폰'이 맞는다면 유입 경로에 의구심이 생깁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전자기기 제품의 대북 수출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북한 자체 브랜드인 '삼태성' 제품일 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중국 등을 거쳐 북한으로 흘러들어 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신형 전자기기에 대한 애착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 지휘 때는 미국 애플사 제품인 아이패드로 보이는 태블릿 PC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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