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라덕연 일당 4명 추가 구속영장 청구
서울남부지검은 'SG발 주가 폭락 사태'에 가담한 추가 공범 4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고객관리팀장 김 모 씨는 VIP 고객 관리를, 차장 나 모씨는 주식매매와 투자자 관리를, 매매팀장 김 모씨는 주식매매와 법인 계좌 관리를 맡았습니다.
수익금 정산 관리를 담당했던 직원 허 모씨에게는 주가 폭락 사태 이후 법인자금 약 1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7일에 열립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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