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방류량 조절에 실패해 홍수 피해를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은 섬진강댐이 오늘 3년 만에 다시 수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위 조절을 할 필요성이 있어 오늘 오후 3시부터 수문을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섬진강댐은 초당 150톤씩 방류하는 만큼 강 하류 쪽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섬진강댐은 내일 오후 3시부터는 초당 3백 톤으로 방류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인데 폭우 변동 상황에 따라 방류량도 조정될 예정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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