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내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이미 수술 일정 취소와 입원 환자 퇴원 등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해 내일과 모레로 예정된 암 수술을 전면 취소하고, 15일 이후 수술 일정은 실제 파업에 돌입하는지 등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파업에 대비해 입원환자를 모두 퇴원시키고 있고, 부산대병원 본원도 중환자나 산모, 유아 등을 제외하고 일반병동에 있는 환자를 협력병원으로 전원하거나 퇴원시키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도 홈페이지에 13일부터 14일까지 빠른 예약 업무가 부득이하게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업이 예정된 병원마다 외래진료 예약 등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이 4만5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 대상이 되는 사업장은 사립대병원지부 29곳과 국립대병원지부 12곳 등 백 곳이 넘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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