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자연 번식으로 탄생했습니다.
판다는 자연 교배가 어려운 동물인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힘든 듯 누워서 몸을 뒤척입니다.
철창을 발로 차기까지 하는데요.
출산이 임박해 괴로워하는 모습입니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 : 많이 힘들다, 그치? 아이고 많이 힘들어. 그래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몰라. 너무 잘 하고 있어.]
한 시간여 진통 끝에 쌍둥이 언니가 먼저 세상에 나왔고,
얼마 뒤 두 번째를 출산합니다.
한중 친선의 상징으로 지난 2016년 중국에서 온 판다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둘 사이에서 지난 2020년 첫째 딸이 나왔고, 3년 만에 쌍둥이가 나온 겁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딱 한 번, 봄철에 하루에서 3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꼽힙니다.
에버랜드는 판다의 호르몬 변화를 분석해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기간을 정했고, 올해 2월 자연 교배에 성공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도 입장을 내고, 아기 판다들이 빠른 시일 안에 관람객을 만나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중한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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