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운전한 주한미군 검거
경기 평택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로 주한미군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9일) 오전 1시쯤 평택시 고덕면의 한 펜션 앞에서 만취 상태로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쳐 500여m를 몰고 가다가 농로에 빠뜨리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A씨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추후 출석 요구를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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