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광역시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낮 12시 1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가 피해 우려에 원생들은 모두 귀가했습니다.
지자체는 천장 위를 지나는 우수관 틈으로 물이 새면서 천장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낮 시간당 52.4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6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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