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입단 대가 뒷돈' 임종헌 전 감독 구속심사 출석 / YTN

2023-07-11 8,946

프로축구 구단 입단 대가로 뒷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안산 그리너스 FC 임종헌 전 감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가려집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1일) 오전 10시부터 임 전 감독과 전 연세대 축구부 감독 신 모 씨, 에이전트 최 모 씨 등 세 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 전 감독은 태국 네이비FC 감독으로 있던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선수 두 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최 씨에게서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대학 축구부를 이끌던 신 전 감독 역시 프로구단에 선수 3명을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최 씨에게서 6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두 사람 외에도 대학 감독 김 모 씨와 코치 신 모 씨에게도 프로구단에 특정 선수를 선발해달라고 청탁했는데, 이런 식으로 건넨 뒷돈만 모두 1억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 전 감독과 최 씨는 또 프로팀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선수들에게서도 직접 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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