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남부에 기록적 호우 특별경보…중부엔 폭염
어제(10일) 일본 서남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는 수십년간 경험한 적이 없는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관계당국은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긴급안전확보' 명령을 내렸지만, 토사 붕괴 등에 따른 인명 피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중부 지방에서는 최고 기온이 38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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