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강래구, 내일 첫 재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내일(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강 전 협회장은 재작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에게 9,400만원 전달하는 데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난 5월 구속된 강 전 협회장은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등에게 돈을 건넨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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