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이번 나토회의 기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단합된 경고를 보내고 10개국 넘는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특히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회담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시각 12일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과 원전 등의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폴란드 인접국인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인데, 특히 민간 주도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89명과 함께 '세일즈 외교'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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