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이강인 선수가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의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 유로, 31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3천만 유로에 이어 역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입니다.
이적료의 20%는 이강인 선수가 가져간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세계적인 빅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해 매우 놀랐고,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는 프랑스의 명문 클럽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스페인의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선수로는 미드필더 우가르테, 중앙 수비수 슈크리니아르, 공격수 아센시오 영입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 영입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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