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반쯤 전북 남원시에 있는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살수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연소 확대를 우려해 낮 12시 39분에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습니다.
휴일이라 공장 내에는 근무자가 없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공장 내부에는 인화물질과 샌드위치 패널이 많아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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