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국민에 사과할 사람은 아무 말이나 던진 원 장관과 국정을 멋대로 운영하는 윤석열 정부라고 되받아쳤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상식적인 의문에 제대로 된 설명도 못 한 채 백지화 폭탄을 떨어뜨린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할 말이 없고, 기분이 나쁘면 국책 사업을 때려치우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이냐면서, 야당 탓하며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깨끗이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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