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양평고속도로 의혹 여진 / YTN

2023-07-07 356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동우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GS건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난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정 배경과 추가 비용, 소요 기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일어난 서울-양평고속도로 개설 추진 자체를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동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발표했는데, 처음부터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아니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보도된 건 이틀 전인 5일 낮 12시쯤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GS건설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사과문에는 '최대한 재시공 범위를 충분히 넓혀서 안전 관련 문제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겠다'고만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불과 두 시간 뒤, 수정된 사과문이 배포됐습니다.

'입주 예정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검단아파트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겠다'며 처음으로 전면 재시공 의사를 스스로 밝힌 겁니다.

제가 직접 취재했는데 GS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우려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큰 출혈을 감수한 경영진의 결단이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도 추후 배포된 사과문에는 자이 브랜드의 신뢰와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과거 자사 불량제품 전체를 불태운 경영자의 마음을 담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이 나올 것을 대비해 선제 조치를 취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는데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게 돼 있습니다.

등록 말소 처분이 내려지면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사실상 업계에서 퇴출당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전면 재시공이라는 '초강수'를 뒀다는 평가입니다.


비용과 시간도 상당히 소요될 것 같은데, 재시공 비용이 최대 1조 원에 달할 거라는 예상까지 나왔죠?

[기자]
문제가 된 아파트는...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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