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마약류 유통·투약한 일당 47명 검찰 송치 / YTN

2023-07-06 329

대전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중국산 마약류를 밀반입해 판매하고 이를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A 씨 등 47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부부는 인천에서 중국 식품점을 운영하면서 지난 2021년 9월부터 1년 반 동안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 5만 정을 밀반입한 뒤 다른 업주와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부부에게 구입한 거통편과 따로 밀반입한 마약 '복방감초편'을 판매한 8명, 이들에게 구매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37명도 함께 붙잡혔습니다.

거통편과 복방감초편은 중국에서는 감기약이나 진통제로 유통되지만, 마약류 성분이 포함돼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소지와 유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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