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의 주가 조작 범행에 가담한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6일) 오전 10시 반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갤러리 대표 남 모 씨와 증권사 직원 한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들은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남 씨는 라 대표 일당과 공모해 무등록 투자일임업을 운영하고 자신의 갤러리를 통해 범죄수익 100억 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증권사 직원 한 씨는 라 대표 일당에게 고객의 돈 130억 원과 증권계좌 등의 대여를 알선하고, 이 과정에서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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