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 지목 업주, 더탐사에 5억 대 손배소

2023-07-06 87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오랜만에요, 시청자 여러분들. 그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실 이제 의혹이라는 표현도 안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어느 정도 다 판명이 났기 때문에. 그렇죠? 그런데 청담동 술자리 이것과 관련해서 또 다른 새로운 뉴스가 하나 조금 전해져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이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시죠. 저 영상도 참 오랜만에 보네요. 그런데 이런 것입니다. 한번 보시죠. 이 청담동 술자리가 있었다고 막 한 인터넷 유튜브 채널에서 막 의혹을 제기하고 했잖아요. 강남에, 청담동에 있는 한 술집이다. 이러면서.

그런데 보시면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더탐사. 인터넷 언론 여기서 수차례 막 관련 의혹을 보도를 했죠.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그러자 저 청담동 술자리가 있었다고 하는 이쪽에서 의혹을 제기한 저 음악카페 주인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더탐사나 이런 데서 막 의혹을 제기하는 바람에 내가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업무방해, 인격권 침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그래서 5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 음악카페 주인이 더탐사를 향해서 제기했다는 거예요. 더탐사 측에서는 ‘보도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이렇게 맞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기연 우리 부위원장님은, 글쎄요. 이 음악카페 주인이 5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뉴스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일단 지금까지 수사되는 상황을 지켜보면, 그 관련된 더탐사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수사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이제 법원의 판단이 한번 있었죠. 이 보도를 금지하라는 가처분이 있었고. 역시 법원에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이라고 보고 그것에 대해서 계속 이 방송을 할 경우에 그것에 대해서 이행강제금까지 부과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그러면 물론 언론으로서 본인들이 취재한 바, 또 제보 받은 바에 대해서 추가 보도를 할 수 있고 그 진실 규명을 위해서 계속하겠다는 입장인 것은 알지만.

일단 법원의 판단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존중하고 따라야 하죠. 보도는 보도대로 하더라도 적어도 법원의 판단 취지에는 따라야 하고. 이것 이제 결국에는 물론 진행되고 있는 형사사건, 또 지금 제기된 민사사건에도 최종적 법률적 판단을 받게 되겠지만. 언론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은 우리 사회의 법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보도를 하고 진실 규명을 위해 계속적인 의혹제기를 하더라도 법원의 판단, 그리고 국민의 상식에는 부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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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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